효니's note — 자존감스피치 크루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그녀, 윤소희. 벌써 1년 반째 쉬지 않고 자피치를 듣고 있다. 그런 그녀도 자존감스피치를 처음 신청할 땐 3개월이나 고민했다고 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스피치를 하는 것도 무서워서 오랜 기간 고민하며 신청했던 그녀가 어떻게 자피치의 마스코트가 될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art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일단,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윤소희라고 합니다. 자피치는 1년 6개월 정도 꾸준히 듣고 있고, 지금까지 3개의 테마를 들어봤어요.
어떤 테마를 들어봤는지 자세히 얘기해 주세요.
입문반(테마 1)로 자피치를 처음 시작했고, 그 이후엔 리액션 반(테마 4), 크루(테마 3)을 들어봤습니다. 지금은 크루에 정착해서 1년 넘게 쉬지 않고 듣고 있어요.

Part 2. 3개월 고민하고 신청한 이유
처음 자존감스피치를 시작했던 신청 동기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 주는 자기개발비가 있어서 새로운 모임을 찾고 있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두 가지였는데요. 첫 번째, 남녀 간의 과한 긴장감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두 번째, 새로운 걸 배우고 능력치를 개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프립에서 자존감스피치를 발견했는데, 베개씨가 슈퍼 호스트라서 믿을 수 있었고 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근데 사실은 너무 떨려서 제대로 마음먹고 신청하는 데까지는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어요.
꽤 오래 고민하신 것 같은데, 3개월이나 고민한 이유가 뭔가요?
일단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데, 제가 내성적인 편이라서 긴장이 많이 됐어요. 게다가 발표까지 해야 하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있었고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발표를 잘하고 싶은 것도 신청 동기이자 동시에 저를 막는 요소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럼 신청해야겠다고 결정적으로 마음을 먹은 이유는 뭐였나요?
이렇게 고민하고 걱정하다간 평생 못 듣겠다 싶더라고요.(웃음) 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Part 3. 직접 느낀 나의 변화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 감정이 기억나시나요?
입문반 1주 차엔 너무너무 떨리고 사람들한테 말을 못 걸겠다고 생각했던 게 기억나요. 제가 스스로 발표를 못한다 생각하니까 '사람들이 날 매서운 눈으로 보고 있으면 어쩌지?' 하면서 땅바닥만 보고 있었어요.
마지막 수업 때쯤엔 변화가 있었나요?
당연하죠! 6주 수업을 듣고 꾸준히 발표를 하다 보니, '사람들이 나를 나쁜 시선으로만 보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눈빛이 정말 따뜻했거든요. 그래서 발표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었어요. 베개씨의 피드백을 들으며 기술적으로 보완하니까 발표 실력이 훨씬 나아지더라고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다 보니 6주 차엔 발표를 괜찮게 했던 것 같아요.

Part 4. 크루를 계속 듣는 이유
3개의 테마 중 어떤 테마가 가장 재밌었나요?
저는 크루(테마 3)가 제일 재밌어요! 한 번 듣고 나서는 1년째 크루만 꾸준히 듣고 있을 정도예요. 내성적인 성격이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고, 칭찬 피드백을 받으면서 나의 장점을 알 수 있다는 게 좋아요. 무엇보다 매주 새로운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면서 나 자신을 탐구할 수 있는 게 제일 큰 장점이에요. 발표를 준비하다 보면 나를 돌아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점점 내 생각이 풍부해지고 건강한 가치관이 형성되는 게 느껴져요.
Part 5. 안전한 곳, 자존감 스피치
마지막 질문이에요. 자피치를 한 단어로 정리해보자면?
'안전한 곳'이요. 그냥 스피치 자체만 배우고 싶었으면 다른 곳에 갔을 것 같아요. 근데 '자존감' 스피치라고 해서 왔던 거거든요. 와서 꾸준히 참여해보니 정말 자존감과 스피치가 다 향상됐어요.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다 섬세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같아서 안전한 곳으로 느껴지고, 피드백을 칭찬 위주로 해주니까 자존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새로운 사람 만나기, 발표공포증 극복하기, 자존감 높이기까지 전부 이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