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니's note — 면접 때 덜 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뭘까? 발성? 눈빛? 내 생각엔 '여유'다. 여유가 있어야 준비한 말을 다 할 수 있고 돌발 질문에도 대처할 수 있으니까. 자피치를 들으며 면접 때 여유를 갖고 너스레까지 떨 줄 알게 됐다는 민선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Part 1. 자피치를 듣게 된 계기
처음 자존감 스피치를 듣게 된 계기가 뭔가요?
친구가 자존감 스피치를 꾸준히 듣고 나서 회사 면접 볼 때 확실히 덜 떨게 된다고 하는 걸 듣고 바로 신청했어요. 제일 큰 계기는 면접 때 덜 떨고 싶었던 거예요. 평소에 목소리도 작고 말을 안 하는 편이라, 어쩌다 말해야 할 때 너무 긴장해서 횡설수설하게 되더라고요. 좀 더 논리적으로 말할 필요성도 느꼈고요.

Part 2. 면접 때 너스레를 떨 줄 알게 됐어요
자피치를 듣고 고민이 해결됐나요?
한두 번 들었다고 갑자기 발표를 잘하게 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여러 번 해보는 것만으로 얻는 게 있었어요. 머릿속으로 걱정만 하던 걸 직접 해보니 별거 아니더라고요. 발표 경험이 쌓이고 다들 리액션도 잘해주니 점점 덜 떨렸어요.
실생활에서도 느껴졌나요?
네. 입문반, 크루까지 다 들은 이후로는 면접 가서 장난 식으로 너스레를 떨고 있더라고요. 마지막에 궁금한 거 있냐고 물어보면 "점심 주시나요? 전 먹는 게 정말 중요한데 ㅎㅎ" 하고 웃으며 떠들 수 있게 됐어요. 안 떨리는 건 아니지만 여유가 생긴 거죠. 저는 면접이 기세라고 생각하거든요. 여유와 자신감이 있어야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잘 받아칠 수 있는데, 그런 쪽에서 자존감 스피치가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Part 3. 1년 반 만에 다시 돌아온 이유
한동안 쉬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가 궁금해요.
퇴사하고 쉬면서 가끔 면접을 보는데, 오래 쉬었더니 다시 긴장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집에서 놀다 보니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생각도 들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싶었어요. 자피치는 사람들이 대부분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이라는 보장이 되어 있어서 맘 편하게 갈 수 있거든요. 크루는 스피치를 매주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가 없어서, '부담 없이 놀고 간다!'는 느낌이라 좋아요.

Part 4. 나에게 자피치란?
마지막으로, 나에게 자피치란?
인류애를 찾을 수 있는 곳이요! 사람한테 치여서 지쳤을 때 다시 돌아가게 되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