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니's note — "최근 크루에서 발표한 영상을 봤는데, 제가 봐도 제 자신이 멋지더라고요. 내가 지금 내 삶을 살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라고 했던 웅재 님. 말을 꺼내자마자 듣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말하기를 할 줄 아는 분이다. 나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웅재 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Part 1. 자피치를 시작한 계기

처음에 자피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뭐였나요?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에 들어와 취업 준비를 할 때였어요. 이전에 봤던 면접이 다 안 좋게 끝나서 불안감이 컸어요. 면접 스터디를 알아보던 중 자피치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그 사람이 '주먹만 한 걸 얻으려고 갔다가 대박만 한 걸 얻어온 사람'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발표 공포증뿐 아니라 더 근원적이고 큰 걸 해결해 줄 수 있는 곳 같았어요.

예상했던 걸 실제로 얻었나요?

자피치는 제 삶 전체를 많이 바꿨어요. 베개씨가 "뭘 배우려고 하지 말고, 새로운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들고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 말이 딱 맞아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알게 됐고, 나를 알고 나니 면접 볼 때도 덜 쫄고 자연스러워졌어요. 망했다고 생각한 면접에서 덜컥 붙기도 했는데, 제가 말하는 걸 보면서 저라는 사람 자체를 궁금해하셨던 것 같아요.

장웅재 님

Part 2.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잘하고 싶어졌어요

원래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인 줄 알았어요.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저를 드러내기보단 사회적 역할에 맞춰 사는 법을 배웠어요. 자피치를 들으며 '스트레스 받으면서 열심히 해서 변했다'기보단 '재밌게 잘하고 싶다'는 쪽으로 관점이 바뀌었어요. 매 수업이 끝나면 집 가는 길에 어떤 말을 했고 어떤 피드백을 들었는지 다 적어 복습했는데, 시험 준비였으면 그렇게 못했을 거예요. 그냥 그 과정이 저를 바꿔간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없이 열심히 하게 됐어요.

Part 3. 자피치를 꾸준히 듣는 이유

꾸준히 듣는 이유가 뭔가요?

믿음이 있어서요. 여기 오는 사람들은 성장 욕구가 있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을 만나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요. 결이 맞는 사람들이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힐링이고, 에너지를 뺏기기보단 더해져요. 자피치를 듣다 보면 자기 색채를 파악하고 키울 수 있어서, 맡은 일에서 더 몰입하고 재미를 찾게 돼요.

장웅재 님

Part 4. 내가 내 삶을 살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내가 내 삶을 살아가는 기분'에 대해 더 들어볼 수 있을까요?

한국은 단점을 지적하는 분위기지, 그 사람의 가치를 끄집어내 키워주는 분위기가 아니잖아요. 근데 자피치에서 베개씨는 피드백할 때 남들이 지나칠 수 있는 장점을 끄집어내 그 사람 본연의 힘을 키워줘요. 덕분에 제 자신을 잘 알게 됐고,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내 본연의 힘으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Part 5. 나에게 자피치란?

마지막으로, 나에게 자피치란?

등대요! 깜깜한 밤에 등대가 불빛을 비추면 배들이 방향을 정하잖아요. 자피치에서 얻은 가치들이 제가 힘들 때 다시 방향성을 지켜주는 등대가 되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