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계속 다시 돌아오게 되는 이유
입문반을 2번이나 들으셨던 이유가 있을까요?
처음 입문반을 듣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갔다가, 1년 후 한국에 돌아와 문득 자피치가 생각났어요. 1년 전에 들은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입문반부터 차례대로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또 들었죠.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도 자피치에 계속 돌아온 이유는요?
도움이 됐으니까요. 인생에서 말은 계속해야 하잖아요. 발표뿐 아니라 말을 더 논리적으로 할 수 있게 배우는 게 재밌고 좋았어요.

Part 2. 각 테마의 장점
다양한 테마를 들어보셨는데, 각 특징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입문반은 아무것도 모르는 신생아 때 좋은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스피치 기술을 습득하기 좋은 테마예요.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들으니 용기가 생기고, 약간의 부담스러움조차 성장에 도움이 됐어요. 크루는 말하는 비중이 확 늘어나는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감정수업은 스피치보다 더 '놀이' 같으면서도, 그동안 감춰왔던 감정을 조금씩 자극해 주는 느낌이에요.
Part 3. 내가 느낀 나의 변화
자피치를 듣고 어떤 변화를 느꼈나요?
회사에서 주간 회의를 되게 힘들어했거든요. 혼자 말하는 거랑 나를 긴장시키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건 다르잖아요. 잘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계속 떨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자피치를 듣고 목소리가 덜 떨리더라고요. 단체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에 머릿속이 하얘지던 것도 많이 나아졌고요. 베개씨가 알려준 마인드 컨트롤 덕분에 심적인 부담감이 많이 줄었어요.

Part 4. 자피치 모임과 사람들
자피치 사람들만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없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다들 뭔가를 배우려고 온 사람들이고 열정과 의지가 있으니, 불특정 다수가 있는 곳보다 좀 더 걸러진 사람들이 온 것 같아요. 단순히 술 마시면서 친해지는 자리는 저랑 안 맞는데, 자피치는 자포차, 스피치 콘서트, 등산 모임 등 선택지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Part 5. 나에게 자피치란?
마지막으로, 나에게 자피치란?
제가 선택했던 것 중에서 가장 잘 선택한 모임이요.